파주 감악산 등산 / 단풍 구경 (출렁다리, 범륜사, 운계 전망대)

안녕하세요 :) 오늘은 파주 감악산에 다녀온 이야기를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2020년 10월 31일

 

차도 없고 사람도 없는 데이트 코스를 좋아해서,

새벽 일찍 출발했고, 아침 7시~8시 정도에 감악산 출렁다리 제5주차장에 도착했어요!

*알아보니 근처 주차장 중에 제5주차장만 무료라고 해서 그 쪽으로 갔어요.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저희는 정상까지 가지 않고,

제 5주차장 → 출렁다리 (30분) → 범륜사 (30분) → 운계 전망대 (20분) 까지만 보고 왔어요~

 

 

감악산 범륜사

 

출렁다리를 지나서 조금만 더 걸으면 범륜사라는 절이 나와요.

저는 불교에 대해 잘 모르긴 하지만,

절에 오면 마음이 편해지고 좋더라구요.

목탁 두드리는 소리가 어디선가 들렸는데, 언제 들어도 좋은 소리 같아요.

 

범륜사

 

범륜사를 기점으로 운계 전망대로 갈 수도 있고, 반대로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어요.

저희는 운계 전망대 방향으로 20분 정도 걸었습니다.

 

운계 전망대 - 범륜사

 

이건 운계 전망대에서 빼꼼 보이는 범륜사 모습이예요. 아이폰 확대해서 찍었는데 화질이 안좋네요.ㅎ

 

 

운계 전망대뷰 영상

 

이 날 네이버 날씨가 흐림으로 떠서,

조금 아쉬울 뻔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날이 좋았어요~

 

 

감악산 - 운계 전망대

 

그리고 개인적으로 높은 곳에 있으면 시야가 탁 트이니까,

날씨가 좀 흐려도 답답한 마음이 사라지더라구요. ㅎㅎ

초록초록 해야 자연스러울 것들이 정말 빨갛게 물 들었죠~

 

 

저도 기념 사진을 남겼어요.ㅋㅋ

서울 근교 가 볼만한 곳 찾으시는 분들 다녀오심 좋을 것 같아요.

출렁다리 지나 범륜사 가는 길에 있는 운계 폭포도 유명한데,

제가 갔을 때는 물이 거의 말라서 졸조오올졸조올 흘러내리는 수준이었지만..

봄, 여름에는 물이 콸콸 쏟아져서 시원하다고 해요.

다음에는 등산 준비 제대로 하고 와서 임꺽정봉에서 사진도 찍고, 정상까지 올라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