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백운대 등산 / 일출산행 도전기 (준비물, 소요 시간, 일출 시간, 난이도 등)

안녕하세요. :) 첫 포스팅 이네요.

시기는 조금 지났지만, 5월에 다녀온 북한산 백운대 등산 관련 게시글부터 올립니다.

(내용: 준비물, 소요 시간, 일출 시간, 난이도 등)

북한산 백운대 등산 / 일출산행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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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년 5월 4일

준비물: 생수, 과자, 반숙란, 수정과, 김밥, 물티슈

옷: 7부 레깅스, 반팔티, 바람 막이 (+밧줄 때문에 장갑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소요 시간 : 북한산 국립공원 백운대 코스 → 북한산 국립공원 북한산성코스 (총 4시간 30분 소요)

• 북한산국립공원 백운탐방 지원센터에서 백운대 정상 (1시간 40분)
• 백운대 근처에서 휴식 및 간식 먹는 시간 (20분)
•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성 코스로 하산 (2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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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기

친한 동창 친구랑 정상에서 일출 보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새벽 4시에 북한산 국립공원 백운대 코스 입구에서 만났어요.

 

 

 

 

 

5월의 새벽 4시는 많이 깜깜해서 좀 무서웠네요.

거의 아무것도 안보여서, 휴대폰 후레쉬에 의지하며 등산 시작!

 

 

 

 

1시간 정도 지나자, 금방 날이 밝아졌어요 ^^;

오전 5시~5시 반까지는 정상에 도착했어야 제가 원했던..해가 막 뜨는 뷰를 볼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정상에서 일출 보는건 포기하고, 맘편히 친구가 가져온 수정과 한 잔 하며 휴식을~

이 다음부터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밧줄 잡고 큰 돌덩이를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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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정상

 

 

 

 

그리고 드디어 정상!!! 새벽 6시 조금 안되어서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백운대 코스로 정상까지 도착하는데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렸네요!

(저희는 등산 초보라 중간에 많이 쉬어서 평균보다 좀 더 걸린 것 같아요.)

 

 

 

 

정상에서의 탁 트이는 넓은 시야와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한 공기!

생각했던 해가 뜨기 '막' 시작하는 모습을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멋있는 뷰였어요~

 

 

 

이른 시간이어서 정상에 사람이 거의 없는 게 저는 특히 좋았어요.

사진도 자유롭게 찍고, 정상에서 조용히 쉬고 싶으시다면 아침 일찍 등산하시는 것 추천드려요~

 

 

 

 

 

친구가 예쁘게 싸 온 김밥과 수정과, 그리고 제가 대충 편의점에서 산 훈제란과 과자가 대조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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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기

 

 

하산할 때는 올라왔던 반대 방향인 북한산성 코스로 내려왔습니다.

 

 

 

내려가는 길목에 꽤 유명하다는 오리 바위에서 찍은 사진. (앉아있는 곳까지 가는데 좀 무서웠어요.ㅠ)

 

하산하는데 2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난이도는 초보 등린이들도 어렵지 않은 코스입니다.

 

북한산성 코스보다 백운대 코스가 좀 더 어렵다고 들었는데,

저는 경사가 가파르거나 돌이 많은 것 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체감상 더 어려운 거 같아서 비슷했네요~

그럼 5월의 북한산 백운대 산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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