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스시 오마카세를 먹기로 했다.
지인한테 청담 스시스미레를 추천 받은 적 있어서, 크리스마스 약 한달 전에 전화로 예약을 미리 해두었다.
오마카세 나오는 순서대로 모두 사진을 찍었다. 생선 이름이나 설명은 거의 기억이 안나는 관계로,,
베스트로 정한 메뉴 외에는 사진만 나열 해보기로,,ㅎㅎ
문어와 전복은 우리가 꼽은 BEST 3 순위!
이번 오마카세 베스트 오브 베스트 메뉴였다. 특히, 참치 오도로는 마치 한우를 먹는 듯한 맛과 식감이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다가,, BEST 2 순위이다. 아주 고소한 우니였다. 캐비어와도 너무 잘 어울렸다.
또 다른 재료도 들어갔었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ㅎㅎ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모든 메뉴가 나온 거였는데,
대식가(?)인 남자친구가 너무 잘먹어서,, 셰프님이 우리 테이블에만 추가로 메뉴를 더 주셨다.
우리가 베스트로 꼽은 참치 뱃살, 참치 오도로와 아래 참치 마끼를 구해주셨다. 짱짱!ㅎㅎ
(나는 우니+캐비어 이후부터는 배가 너무 불러서 못 먹었다..)
마끼 크기가 엄청컸는데,,, 남치니가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진짜 잘 먹는다. 리스펙,,,
우리는 일본 쇼츄인 '간노코' 와 함께 오마카세를 즐겼다.
개인적으로는 보통 위스키와 향이나 맛이 비슷했는데, 조금 더 연한 느낌의 술이었다. (알코올 도수 25도)
회랑 잘 어울리는 맛 이었고, 병이 너무 예뻐서 왠지 기분이 좋았다.
~ 최종 요약 ~
맛 ★★★★
: 재료가 모두 싱싱하고, 식감이 아주 부드럽다. 다양한 양념과 재료를 사용한다.
서비스 ★★★★
: 셰프님들 외에도 서빙하는 직원들 모두 손님들에게 집중하고, 잘 케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기타 ★★★
: 손님은 2명씩 5~6팀 정도 다찌에 일렬로 앉아 꽉 채웠고, 셰프님은 총 3분 계셨다. 테이블 자리는 없고 룸이 2개 정도 있는 것 같았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다. 셰프님과 좀 더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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